다양한 문화와 민족이 어우러져 살고 있으며, 야경과 스카이라인, 조경이 잘 혼합되어 인공의 관광 자원이 굉장히 매력적인 도시국가입니다.
사전 정보
일 년 내내 덥고 습한 나라지만 시기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월별로 온도 차이는 크게 없지만 10월~3월은 우기라 관광객이 적습니다. 6월~8월의 여행을 추천합니다.
인천에서 직항으로 약 여섯 시간 걸리는 장거리 여행입니다.
90일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하지만 출입국 심사가 까다롭습니다.
220~240V를 사용하지만 시중에서 쉽게 멀티어댑터를 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살다 보니 영어, 중국어, 말레이어, 타밀어 등 공용어가 많지만 역시 영어가 가장 기본적입니다.
한국보다 한 시간 느리며 따로 팁 문화는 없습니다. 물가는 대체로 한국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아침부터 오후 9시, 새벽 1-2시, 아침까지 영업하는 등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방문하고 싶은 가게가 있다면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은 가격 대비 시설이 매우 좋진 않습니다. 보통 4성급 이상을 추천합니다.
현금보다는 카드 사용이 더 편리한 국가지만 역시 비상금으로 현금은 꼭 들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음식
말레이시아와 같은 나라였다가 갈라진 게 이유인지 말레이시아 요리와 거의 겹칩니다. 또한 중국, 인도, 영 요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 카야 토스트: 바삭하게 구운 빵 사이 카야 잼과 버터를 바른 음식입니다. 반숙란이 함께 나오는 경우에는 찍어 먹어도 별미입니다.
-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오차드 거리에서 인기가 많은 디저트. 식빵, 와플 등의 과자들 중 하나 사이에 아이스크림 덩어리가 끼워져 제공됩니다.
- 바쿠테: 돼지의 갈비를 진하게 우려 끓인 돼지 등갈비탕. 우리나라의 갈비탕과 흡사하지만 마늘 맛과 후추의 향이 조금 더 진합니다. 말레이시아의 음식이기도 합니다.
- 사테: 직불에 굽는 꼬치구이. 돼지, 소, 닭, 오징어, 새우 등 기호에 맞게 꼬치에 꽂고 직불로 구워 불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칠리크랩: 칠리 소스와 토마토 소스를 이용해 맛을 낸 게 볶음. 계란이나 기타 재료들이 첨가되어 현재의 칠리크랩이 되었습니다. 매콤하고 간이 되어 있어 밥이나 만토우를 곁들여 먹기도 합니다.
관광
싱가포르는 국가 자체의 크기가 작지만 인구가 적어 시내가 혼잡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주말의 관광지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인해 굉장히 혼잡하고 붐비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주말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가포르의 관광지는 크게 두 지역으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마리나 베이를 축으로 하는 동남쪽의 지역과 싱가포르에서 아예 휴양지를 겨냥해 만든 센토사 섬입니다.
그리고 싱가포르에는 동물도, 동물원도 많습니다. 싱가포르 자체에 나대지의 비율이 높아 자연을 접하기 쉽기도 하고, 녹지에는 수많은 야생 동물이 살며 동물 보호에 대한 법이 엄격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열대의 야생 포유류들이 흔하게 뛰노는 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쇼핑보다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레고랜드, 가든스 바이더 베이(인공 정원) 등 어트랙션과 도시, 도시 내 자연 관광이 섞여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공업화를 기본으로 한 현대적 도시 문화와 자연 친화적 관광이 어우러져 있는 특이한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광하기엔 교통편도 잘 되어 있고 넓지 않다 보니 동선만 잘 짜면 많은 것들을 즐기고 올 수 있는 곳이 싱가포르지만 큰 호텔, 공항, 백화점 등을 제외하고 친절한 응대를 바라기는 어렵습니다.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고 기조 자체가 그렇기에 크게 신경 안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치안
엄격한 법치주의를 적용하기 때문에 치안이 굉장히 좋습니다. 깨끗한 국가 유지를 굉장히 중요시하기 때문에 지정된 장소 외 흡연, 쓰레기 투기, 바닥에 껌이나 침 뱉기 등은 당연히 금지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엄청난 벌금을 물게 되니 의식적으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안전 규제가 강해 압사 사고 및 붕괴 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싱가포르 경찰이 상시로 관광객 등 군중을 통제하며 안전 사고를 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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