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 하얀 모래사장이 주는 평화롭고 자연 친화적인 경관부터 독특한 역사 문화까지 감상할 수 있는 곳.
사전 정보
10~4월의 여행을 추천합니다.
직항으로 두 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관광지입니다. 사실 일본 본토보다는 훨씬 먼 편에 속합니다.
무비자로 90일까지 체류가 가능하며, 이웃에 있는 나라답게 엔화는 어느 은행이든 어디에서든 쉽게 환전이 가능합니다.
입국 심사 또한 간편합니다.
주거래 은행에서 환율 우대를 받고 미리 해 두는 것이 좋으며, 오키나와는 여전히 카드를 받지 않는 곳이 많아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는 게 좋습니다. 일본 여행 때 환전하는 1.5배 정도를 추천합니다.
110V 전압을 사용하기 때문에 멀티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공항이나 호텔, 큰 식당이 아니라면 영어로 소통하는 것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소통 자체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 확률이 큽니다.
시차는 한국과 일본이 같고, 물가는 오키나와가 그나마 도쿄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음식점이나 점포 등의 휴무는 정기적이지 않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에 확인은 필수적입니다.
음식
해산물 요리와 오키나와 특유의 재료들이 포함된 음식들이 많습니다. 불교의 영향이 비교적 약해 돼지고기의 소비량이 많고, 미군 기지가 있어 스팸의 소비량도 많습니다.
- 고야치 찌개: 고야치는 오키나와 특산물인데 쓴 호박입니다. 고야치와 고기를 볶아 만든 찌개이며 가장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 라프테: 돼지고기를 긴 시간 끓여 조리한 요리입니다. 달콤한 간장 소스로 맛을 내었습니다.
- 안다기 삼백: 돼지고기, 양파를 케첩으로 볶아 만든 요리입니다. 인기 많은 길거리 음식 중 하나입니다.
- 가마돈: 돼지고기와 채소를 굴에 무친 요리입니다. 독특한 풍미를 가져 마니아층이 많습니다.
- 비터멜론 아이스크림: 고야치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입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맛에 고야치의 쓴맛이 더해져 특이한 맛이 납니다.
- 사타안다기: 오키나와식 도넛입니다. 식감이 부드럽고 단 것이 특징입니다.
관광
오키나와는 땅이 긴 탓에 나하, 중부, 북부 지역으로 나누어 여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맑은 바다가 유명합니다. 해양 생물의 종도 다채로워 스노클링 같은 해양 액티비티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리유쿠 왕국의 중심지였던 과거가 있어 일본 본토와는 약간 다른 느낌의 문화를 자랑합니다. 오키나와의 민속 문화인 '에이사'는 전통 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음악, 무용입니다.
쇼리진성 일본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입니다. 상징적인 건물로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고대 왕국의 궁전입니다.
일본 관광 자체가 한국과 비슷한 분위기, 같은 정취 등을 느끼기 쉬운 곳이기 때문에 역사나 문화에 기반한 관광이나 자연을 중점으로 두는 관광에서 만족도를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오키나와나 아마미 군도에는 야자수나 커피나무로 이국적인 풍취를 느낄 수 있어 본토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숙소는 가격대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아예 저가형이 아니고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지어진 건물이라면 어느 정도 깔끔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은 캡슐 호텔도 보급화돼 있어 타협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도 숙박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치안
한국, 대만과 마찬가지로 일본 자체의 치안 수준은 매우 높슾니다. 총기 소유가 불법인 것은 물론, 제국주의 시절부터 워낙 엄격한 통제를 해 온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슬럼화된 우범 지역에서는 관광객들이 위협을 받는 경우가 왕왕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합니다.
절도와 소매치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경찰의 불심검문은 잦으므로 여권이나 재류 카드를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먼저 나쁘게 굴지 않는 이상 친절한 응대에 문제없이 벗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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